궁금한 이야기 Y.E698.240830 > 매회) 시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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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22:14
여느 평일 저녁, 사람들의 일상이 탄 냄새와 새카만 연기로 뒤덮이고 말았다.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 소규모 호텔 건물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호텔 객실 810호에서 시작된 불씨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급속도로 퍼져나가 금세 호텔 전체를 집어삼켰다. 열린 객실 문밖으로 새어 나온 연기가 완전히 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83초. 무서운 속도로 퍼진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들은 대피조차 할 수 없었다. 많은 사상자를 남긴 그날의 현장, 그 호텔에서는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던 것일까?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이 말을 한 10초 간격으로 계속 부르짖었어요.”
- 수학학원 원장, 영찬
빠르게 번진 화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은 창문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구조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지상에 설치된 에어매트를 보자 뛰어내린 두 사람은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에어매트에 몸이 닿는 순간, 에어매트가 뒤집혀 사람들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호텔 안에 갇힌 투숙객들의 탈출을 함께 염원했던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날의 사고로 총 7명의 투숙객이 목숨을 잃었다.
“보내줘야 하는 데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되고
이게 평생 가져가야 할 것 같지만
아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답 좀 주세요.”
“저희 아이들 좀 돌려주세요.”
- 피해자 유가족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랑하는 아들을 잃게 된 A 군의 어머니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호텔에 불이 나 죽을 것 같다는 아들의 문자는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 도대체 이 비극은 왜 일어난 것일까? 이 비극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없었던 것일까? 그런데, 사고 직후 밝혀진 또 다른 사실은 810호에 들어가려던 투숙객이 있었다는 것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그날 호텔에서는 왜 참사가 벌어진 것인지, 모든 것이 여전히 의문으로 가득 찬 부천 화재 사고. 3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알아본다.
목숨을 앗아간 광란의 질주, 운전대를 잡은 사람은 누구인가?
3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청춘을 앗아간 곡예 운전의 ‘진짜’ 운전자에 대해 파헤쳐본다.
아르바이트로 배달 일을 하던 준호(가명) 씨는 여느 때와 같이 도로를 달리다 참혹한 장면을 목격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검은 SUV 차량과 흰 천으로 덮인 누군가, 나뒹구는 신발 한 짝은 끔찍한 사고를 짐작하게 했다. 항상 지나던 왕복 12차선 사거리에서 벌어진 사망 사고. 준호 씨는 무심코 현장을 지나치면서도 묘한 기시감을 떨칠 수 없었는데...
“친구 외삼촌한테 전화가 와서 어제 사고 있었는데
여기 장례식장인데 와줄 수 있느냐고. 동우(가명)가 사고로 죽었다고.
진짜 소름 돋았죠.”
- 피해자 친구
짝을 잃은 신발의 주인은, 바로 준호 씨의 절친한 친구 동우(가명) 씨였다. 정보보안전문가를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해왔다는 28세 청년 동우 씨. 대체 그날 동우 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CCTV에 남아 있는 사고 당일 동우 씨의 행적을 찾아 봤는데, 새벽 2시 13분 무렵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우 씨에게 느닷없이 검은 SUV 차량이 들이닥쳤다. 빠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동우 씨를 충격한 뒤에도 오토바이와 버스를 들이받고서야 간신히 멈췄다. 머리를 크게 다쳐 의료진이 손 쓸 틈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는 동우 씨.
사고 차량에는 31살의 한국인 이 씨와 캄보디아인 썸낭(가명) 씨와 보파(가명) 씨가 탑승해 있었다. 이들 중 두 명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자신이 운전자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앞길이 창창한 청년의 미래를 앗아간 운전대는 누가 잡은 걸까? 우린 수소문 끝에 어렵게 동승자 보파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제가 뒷좌석에 앉아서 누가 운전했는지 정확히 알거든요.”
- 동승자 B 씨
농장 직원이었던 보파 씨는 썸낭 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이미 술을 걸친 듯 보였던 이 씨가 갑자기 나타나 합석하더니, 대전에 가자고 제안했다고 했다. 얼떨결에 이 씨의 고급 SUV에 타게 된 보파 씨는 눈을 떠보니 이미 사고가 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파 씨의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보파 씨가 직접 목격한 운전자는 대체 누구일까? 그날 새벽, 위험한 질주를 벌이던 차 안 세 사람 사이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죽음의 진실 게임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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